또다른 청주조사님께서 어린딸과 아내와 함께
입실하셨는데, 오후 5시가 되기전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보내시고 낚시에 집중하셨습니다.
떡밥은 블루길이 잡혀올라오길래
어분을 아예빼시고 신장+감자글루텐 조합으로
밑밥질을 계속하셨지요.
야심한 밤 12시경 찌를 쭈욱~ 올리다가 잠시 멈춰
옆으로 끌고갈때 챔질하시어
"대물중에 대물, 20년 낚시인생의 최대어 46cm"을
쾌척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잉어인가 싶더니 얼굴을 보니
붕어임을 알고 몹시 놀랐었다고 하시네요.
희열에 빠져 아래의 사진을 찍는 그순간에도
두대의 낚시대에서 동시에 끌어올리는 입질이 있었고
손에 전달되는 묵직한 손맛만 느끼고 또다른 대물은
놓치셨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인생최대어 기록갱신에 몹시 뿌듯해하시며
출조를 마쳤습니다.
역사적인 출조에 기립박수를 보내드렸으며, 다음기록
오짜 도전을 약속하며 또다른 초평지의 깊은 여운을 남기시고
출조를 마치셨네요.
여러 조사님들 7번째 4짜가 어젯밤 나왔습니다.
8번째 4짜의 주인공을 모십니다.
많은 조사님들 진정한 대물 손맛 보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