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시원한 비내림으로 붕어가 좋아하는 오름수위가
연출되어 대물이 놀겠구나 몹시 기대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어제밤 11시경 전형적인 붕어 찌올림을
낚아채신 현 조사님이 4짜 시상을 고대하며
이른 아침에 유명한 초평집방송인(?)을 부르시더군요.
계측자 가지고 오시라고 말이지요.
현조사님과 사모님이 4짜일거라고 기대가 몹시 부푼
상황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계측을 실시한 결과 !
39cm !!
정말 아깝습니다. 저도 어망을 뒤집는 순간 4짜라고
생각했습니다. 계측하는 순간에도 가볍게 제 왼손을
어마무시한 힘으로 빠져나가기에 공인 4짜만의 헤비급
뒤집기라고 내심 확신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1cm 미달 !
정말 많은 조사님들이 "1cm만 더커서 내 낚시바늘에 걸리지"하는
그 마의 1센치 가 연출되어 저도 통석의 념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무튼 매번 오실때마다 월척을 선보이시는 현 조사님!
금년엔 꼭 제대로된 초평 4짜 달성하실 것을 저는 믿습니다.
많은 조사님들 ^___^
오늘도 비가 많이내려 오름수위 상황이 연출되어 있네요.
어여 채비를 꾸리시어 꿈의 4짜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오름수위 11번째 주인공을 모십니다.
손맛보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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