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오신 홀로오신 조사님께서 그야말로
인생낚시 대박을 치셨습니다.
저녁8시부터 11시까지 한시간마다
32cm, 33cm, 32cm 월척으로만 싹다 나오더니
11시경 53cm 잉어가 낚시대를 분질러먹어
잠시 전투태세를 바꾸어 방어태세를 갖추시고
새벽4시 알람을 맞추시고 단잠을 들었지요.
그리고 새벽 네시반 찌를 쭈~~~~욱 빼올리는 그 님이
오셨고 "앗싸"하며 탁 걸었더니 팽팽한 낚시대
중후한 찌올림만큼 묵직한 붕님이가 오셨습니다.
뜰채로 쾌척하고 나시니
계측결과 : 40cm !! 꿈에 그리던 사짜가 드.디.어
봄도 아니고 가을 어느날 떡하니 잡고야 마셨습니다.
열심히 비법을 인터뷰했더니
집어는 천하무쌍+보리보리+옥수수글루텐 으로
다섯번정도 10대의 낚시대에 골고루 해주었고요.
모든 승부는 콘옥수수로 다 잡으셨다고 하시네요.
이 훌륭한 조과를 기념하여
명예의전당에 올려드림과 동시에
저희 밭에서 최근에 수확한 고구마1Box를
시상하였습니다.
많은 조사님들~!!
초평집좌대에 인생낚시 피날레를
날려보시지 않으시렵니까 ?
가을 사짜, 가을 월척붕어 손맛
찐하게 보시러 지금 출조하세요 ~!!
Right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