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시에 허리급 36cm를 걸어내시어
녹슬지 않은 낚시경륜을 유감없이 발휘하셨습니다.
수초하나 수몰나무하나 없는 독도같은 좌대에서
2.6m 수심권에서 오늘의 장원 허리급을 해내셨습니다.
해당 좌대에서 월척도 처음이지만 허리급까지 하심에
어복 세게 들어오신 분이구나 절로 느껴집니다.
미끼는 아쿠아III에 어분까지 배합한 강한 동물성미끼로
허리급월척이 입맛 다시게 했다고 합니다.
입질을 여쭤보니 "찌를 로켓트처럼 쏘듯이 빨아올리고
낚시대 3대를 엉키고 15분씩이나 걸려 제압!!"
가히 "난장이 이런 난장없는 허리급"이었다고 하시니
붕어낚시가 무슨 야생마훈련장 같은 어르신을 꽤나
골탕먹이고 운동시켰던 기특?한 놈입니다.
퐈이팅하셨습니다.
해당좌대를 뽀인트로 만들어주심에 감사드리며
낚시인생 가장 인상깊을만한 쾌척!!모먼트를 기록에 남겨드립니다.
많은 조사님들!
힘찬 맥박을 가진 초평지 붕어의 손맛
찐~~~하게 느껴보러 오시지 않으렵니다.
가슴뛰는 낚시인생 초평집좌대가 함께합니다.
퐈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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