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인 아침 11시9분 낚시대를 초평호 한가운데로 끌고 들어갔다는 연락을 받고 긴급출동하여 낚시대를 드는 순간! U자로 휘더니 어마무시한 힘으로 내리꽂는데 제압이 불가능하여 잘 끌고가 좌대에서 제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사람은 뜰채를 들고 대기하고 남양주 조사님이 하늘위로 낚시대를 들고 "힘빼기 제압"을 시작하였으나 끝도 없이 용을 쓰고 몸통 실루엣을 들어내지 않고 무려 30분이란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그 때 손님이 오고가는 시간대라 잠시 선착장에 갔다가 온 사이 들어가면서 영상촬영을 하였는데 어마으마한 잉어가 마치 바주카포처럼 좌대앞에 딱~하니 있는 모습이 가히 괴물 비주얼 포스가 압도적이었습니다.
그 생생한 영상으로 찍고 초평지 괴물급 조행기와 그 절정의 순간을 잉어조사님의 인생낚시로 남겨드립니다.
화이팅하셨습니다.
많은 조사님들~!
초평호에서 인생낚시 손맛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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